'메밀꽃 필 무렵' 봉평은 가을 첫 여행지

입력 2017-08-31 10:26  

'메밀꽃 필 무렵' 봉평은 가을 첫 여행지

9월 2∼10일 효석문화마을서 평창효석문화제 열려

(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7 평창효석문화제가 9월 2∼10일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작가 가산 이효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축제다.




주제도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이다.

9월 봉평은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축제는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문학산책·특강, 거리 백일장, 메밀꽃 책방,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식은 9월 2일 오후 6시 이효석 문학상 시상식, 소설 속 인물체험, 거리 상황극, 추억의 영화 상영, 소원 풍 등 날리기, 빛의 세계,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산책, 메밀꽃 포토존, 흥정천 작은 음악회 등으로 펼쳐진다.

축제 기간 봉평면 효석문화제 지정 숙박업소는 숙박료를 30∼40% 할인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31일 "메밀꽃 필 무렵에 봉평은 가을 첫 여행지로 가장 좋은 곳"이라며 "평창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효석문화제를 많이 찾아 달라"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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