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 조직인 'D2 스타트업 팩토리'(이하 D2SF)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3곳에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 대상 중 '퓨리오사AI'는 AI에 최적화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개발하는 업체다.
또 '딥픽셀'은 영상 속 물체의 위치와 윤곽을 인식하고 추적하는 '컴퓨터비전 머신러닝' 기술 업체다.
'크라우드웍스'는 AI 개발에 꼭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대중 참여 서비스)을 통해 생산하는 스타트업으로 유명하다.
D2SF의 양상환 리더는 "네이버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해당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각 스타트업이 네이버에서 받은 투자액은 5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IT(정보기술) 업계 관계자는 "기술을 개발하는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액은 수억원 정도의 소규모인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