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안동축제관광재단은 다음 달 3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7' 홍보행사를 연다.
안동축재관광재단은 행사 때 보유한 세계 각국 탈 50여점을 전시하고 서울시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탈 만들기, 탈 퍼즐 체험, 퀴즈 행사 등을 한다.
또 탈춤페스티벌 주력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탈놀이단 '뚝블리'가 게릴라 공연을 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외국 탈춤공연도 선보인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세종대로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 탈춤페스티벌 기간에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긴 추석 연휴 기간과 겹쳐 관광객뿐 아니라 고향을 찾는 귀성객도 축제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축제 인간 말뚝이의 소원'(Wish of Homo-festivus)을 주제로 다음 달 29일부터 열흘 동안 열린다. 볼리비아, 러시아, 중국 등 13개 국가 14개 해외 공연단이 방한해 공연을 펼친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