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총 2억1천만원 지원 계획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저소득층 연금수급자 자녀 95명에게 총 1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우선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중학생은 1년간 100만원, 고등학생은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국민연금공단은 9월 중순에는 추가로 지원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총 2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장학금 재원은 국민연금 수급증카드를 발급하는 시중 카드 3개사와 제휴해 적립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유족연금이나 장애연금을 받고 있지만,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희망잇는 장학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 23명에게 5천160만원을, 2016년에는 54명에게 1억1천76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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