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6일 한-일 실업탁구정기전 "2년전 패배 설욕"

입력 2017-08-31 14:12  

내달 5~6일 한-일 실업탁구정기전 "2년전 패배 설욕"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과 일본의 탁구 실업팀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2017 한일실업탁구정기전이 내달 5~6일 제주도 애월체육관에서 열린다.

1984년 출범한 이 대회는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열리다가 2001년 이후부터는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두 나라가 A와 B(팀당 4명) 두 팀을 출전시켜 단체전을 치르고, 개인전은 양 팀 8명이 1회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정상을 가린다.

한국은 그동안 이 대회에 2진들을 내보내다가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대표급 선수들로 구성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15년 홋카이도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에 완패했다.

남자 단체전은 2-14, 여자 단체전은 6-10으로 졌다. 남녀 단식에서도 8명 중 1명 만이 2회전에 진출하는 데 그쳤다.

남자팀은 올해 세계선수권 단식 동메달을 딴 이상수(상무)를 비롯해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임종훈(KGC 인삼공사), 조승민(삼성생명), 김동현(수자원공사) 등이 출전한다.

여자팀은 정유미(삼성생명), 유은총(포스코에너지), 이시온(미래에셋대우), 박주현(KRA), 이은혜(대한항공) 등이 나선다.

총감독을 맡은 유남규 감독(삼성생명)은 "2년 전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의지로 각 팀 에이스들을 차출했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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