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맞춤형 진학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대학진학상담 시스템 '부산진학길마중'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진학길마중은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입시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http://band.us/ band/67220979)를 기반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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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운영을 위해 대학진학 상담전문가 30여 명을 선정했다. 상담위원은 진학 지도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부산진학지원단 소속 전문위원으로 구성했다.
상담은 진로·진학과 관련해 질문을 올리면 상담위원이 댓글 형식으로, 실시간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시·정시 지원, 대입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교과별 학습법, 입시설명회 행사 등 다양한 입시관련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권혁제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장은 "모바일 진학 상담시스템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입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사설 학원을 통한 상담 등을 줄일 수 있어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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