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이란과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을 앞두고 최종 23명의 엔트리와 배번을 발표했다.
이날 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공개된 23명 명단에는 앞서 선발된 대표팀 26명 가운데 무릎 수술에서 회복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를 비롯해 미드필더 남태희(알두하일SC)와 수비수 김기희(상하이 선화)가 제외됐다.
이들 3명의 선수는 관중석에 경기를 보게 된다.
나머지 23명의 선수 가운데 이동국(전북 현대), 손흥민(토트넘)은 각각 소속팀과 같은 번호인 20번과 7번을 달게 됐고, 김신욱(전북 현대)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은 각각 9번과 10번을 배정받았다.
선발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운명을 건 일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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