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7-09-01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안철수 "지방선거 전 정계개편 일어나기 어렵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일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개편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지방선거 전에 정계개편이 일어나기 힘들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전이라면 몰라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야당을 중심으로 지방선거 대비를 위해 국민의당까지 포함한 야권의 중도·보수 통합 내지 연대론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분명한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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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첫 정기국회 개막…100일간 입법·예산전쟁



문재인 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1일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제20대 국회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에선 지난 대선으로 공수를 바꾼 여야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입법·예산안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국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9월 4∼7일), 대정부 질문(9월 11∼14일), 국정감사(10월 12∼31일)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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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청문회 불출석한 '박근혜의 사람들' 오늘 첫 재판



지난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되고도 출석하지 않은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의 재판이 1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판사는 이날 오전 국회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청문회 불출석)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 등 11명의 첫 공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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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대북옵션에 협상도 여전히 포함돼있다고 밝혀"



미국 백악관이 북한과의 협상이 여전히 모든 선택 방안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일 보도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대북 협상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적으로 그렇다"(Absolutely)고 말했다고 VOA는 전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대북 옵션에) 모든 것이 다 포함된다"면서 "외교적, 경제적, 군사적 선택 방안이 분명히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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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7∼8월 경제시찰 '전무'…무기개발 행보에 '올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경제·민생 관련 공개활동을 하지 않고 무기개발 행보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북한 매체의 보도 내용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의 지난 7∼8월 두 달간 외부활동이 북한 매체에 공개된 것은 모두 13차례로, 이 가운데 10차례가 미사일 관련 활동이었다. 김 위원장은 7월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1차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지도한 뒤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공연 관람(7월 9일), 연회 참석(7월 10일) 등의 일정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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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고 선선한 9월 첫날…동해안에만 빗방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과 제주도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오전에 경북 동해안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경남 동해안에는 곳곳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경북 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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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크전 '통산 4골' 이동국, 월드컵 본선은 그의 발끝에



"우즈베키스탄 원정 패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좌절을 의미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3위로 밀려 플레이오프에 나간다면 아시아 관문을 겨우 통과할지 몰라도 북중미 4위를 넘기는 쉽지 않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1일 이란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무기력한 공격 끝에 0-0으로 비기는 걸 본 한 축구 해설가는 플레이오프를 통한 본선행 시나리오는 아예 잊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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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아동성범죄 5천100건 '하루 3건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하루 평균 3건꼴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2017년 7월까지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발생 건수는 5천104건에 달했다. 아동 대상 성범죄는 이 기간 매년 1천여 건씩 꾸준히 발생했고 올해도 7월 기준 619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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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中 통상당국에 '사드 보복 조치' 해소 요청



우리 정부가 중국 통상당국 고위 인사를 직접 만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상황을 전달하고 관련 조치의 해소를 요청했다. 1일 산업부에 따르면 강성천 통상차관보는 중국 창춘(長春)에서 첸커밍 중국 상무무 부부장,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천저우 부회장 등을 만나 "최근 중국 내 일련의 조치로 인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애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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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축소 이어 조직·인력 구조조정까지…면세업계 '뒤숭숭'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직격탄을 맞은 면세점업계에 인력 감축 회오리까지 몰아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적자가 누적되자 영업시간 단축, 영업면적 축소 등에 이어 급기야 조직과 인력 구조조정 단계까지 이르렀다. 임대료가 높은 공항면세점들의 사업권 반납설도 계속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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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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