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롯데쇼핑[023530]이 중국의 '사드보복'에 이어 시네마사업본부의 분할연기로 1일 장 초반 약세다.
롯데쇼핑은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75% 하락한 25만2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쇼핑은 전날 운영난에 빠진 중국 롯데마트에 3천억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한다고 한 데 이어 산하 시네마사업본부를 별도 법인으로 분할하려던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애초 9월1일부로 시네마사업본부를 '롯데시네마 주식회사'(가칭)라는 독립법인으로 분할할 계획이었으나 법원이 최근 영업권 평가의 적정성을 문제 삼아 불인가 결정을 내려 연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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