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죽음의 난민 루트를 가다…KBS '다큐공감'

입력 2017-09-01 10:22   수정 2017-09-01 10:33

김혜수, 죽음의 난민 루트를 가다…KBS '다큐공감'

2일 오후 8시5분 방송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김혜수가 지중해와 에게해를 따라 형성된 난민 루트의 현장을 찾았다.

KBS 1TV '다큐공감'은 2일 오후 8시5분 '김혜수의 난민일기'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자신의 나라를 떠난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서유럽을 향해 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제작진은 1일 "평소 난민과 아동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배우 김혜수가 난민과 난민 아동들이 처한 참혹한 상황을 지켜보고 이를 기록한다"고 전했다.





유럽 각국에서는 난민 수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목숨을 건 난민들의 탈출 행렬은 끊이지 않는다. 가장 심각한 상황은 부모 없이 홀로 탈출하는 난민 아동 수의 증가. 수많은 아이가 혼자서 난민행렬에 합류하거나, 탈출 도중 부모를 잃어버린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2015~2016년 세계 각지에서 보호자 없이 혼자 피난길에 나선 난민 아동의 수가 무려 30만 명이다.

프로그램은 "유럽으로 보내준다는 달콤한 말로 순진한 난민 아동을 유혹하는 인신매매범과 인간 밀수 조직들이 판을 치는 가운데, 자국에서 탈출할 때부터 위험에 빠진 나홀로 난민 아이들은 지중해에 빠져 죽고,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리고, 행군 도중 쓰러져 병이 들고, 굶어 죽는다"고 전한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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