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2일∼13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13일 오후 청문회를 마친 뒤 인사청문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청문보고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특위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자유한국당 주광덕·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을 각각 간사로 선임했다.
대법원장 후보자는 청문회를 마친 후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를 얻어야 하며,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취임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김명수 춘천지방법원장을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고, 30일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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