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가 멀티히트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무직 PNC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박병호의 타율은 0.251(410타수 103안타)로 올랐다.
박병호는 1-1로 맞선 4회 무사 3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7회 다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린 박병호는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박병호의 한 경기 2안타는 지난달 23일 스크랜턴/윌크스배리전 이후 9경기 만이다.
박병호의 활약 속에 팀은 5-1로 승리했다. 스크랜턴/윌크스배리 소속 최지만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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