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287로 소폭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황재균(30)이 확장 로스터 시행을 앞두고 홈런포를 터트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51s(뉴욕 메츠 산하)와 홈경기에서 1회 말 2점 홈런을 때렸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0-0으로 맞선 무사 1루에서 로버트 그셀만의 2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넘겼다.
트리플A 10호이자 지난달 20일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전 이후 9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황재균은 이후 4번의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 5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87(345타수 9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새크라멘토는 8-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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