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장항선 터널공사로 지하수 고갈…우물 파서 해결

입력 2017-09-01 15:04  

보령 장항선 터널공사로 지하수 고갈…우물 파서 해결

권익위, 주민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서 중재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충남 보령 장항선 터널 공사로 인한 지하수 고갈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해결됐다.

권익위는 1일 보령시 웅천읍사무소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장항선 터널 공사를 시공한 ㈜한라가 생활용수 공급용 지하 관정(우물) 7기를 주민들에게 파주고, 보령시가 관리하는 농업용수 지하 관정을 대형 관정으로 확대하는 중재안을 확정했다.

앞서 이 지역 주민 20여 명은 터널공사장의 발파 등으로 지하수가 고갈돼 농업용수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를 해결해 달라고 지난 5월 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가 마련한 중재안에 따라 한라는 우물을 파고, 새로 판 우물 소유권은 주민들에게 준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조정으로 마을 주민들의 숙원인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문제가 해결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