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녕·차범근·박세리 중 2017 스포츠 영웅 뽑아주세요

입력 2017-09-01 16:23  

김수녕·차범근·박세리 중 2017 스포츠 영웅 뽑아주세요

체육회, 21일까지 스포츠영웅 7인 후보 국민지지도 조사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대한체육회가 2017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자 7명을 추려 국민지지도 조사에 들어간다.

체육회는 1일 '20세기 최고 궁사' 김수녕(양궁)과 '한국 여자 양궁의 원조 신궁' 김진호, 독일 분데스리가를 휩쓴 갈색 폭격기 차범근(축구), 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박세리,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육상)를 스포츠 영웅 최종 후보자로 뽑았다고 1일 발표했다.









또 이미 고인이 된 분 중에서 프로레슬링의 선구자 故 김일(레슬링), 마라토너 손기정 일장기 말살 사건의 주역인 전 동아일보 체육기자 故 이길용(체육발전 공헌자)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체육회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일반 국민, 추천단(45명), 체육 단체(92명), 출입기자(30명)를 대상으로 선수와 지도자 58명, 체육발전 공헌자 12명 등 총 70명의 스포츠 영웅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어 스포츠 영웅 선정위원회(15인)와 심사기자단(15인)의 2차 심사와 추천을 거쳐 최종후보자 7명을 선정했다.

체육회는 1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스포츠 영웅 7인의 국민지지도 조사를 벌인다.

2017년 스포츠 영웅은 선정위원회의 정성평가(50%)와 국민지지도 평가(50%)를 합쳐 최종 선정되며 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대한체육회 홈페이지(https://www.sports.or.kr/index.do) 팝업창 또는 2017 스포츠 영웅 선정 투표창(http://hero.sports.or.kr/hero_vote/main.jsp)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육회는 조사에 참여한 국민 중 100명을 추첨해 음료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한다.

체육회는 2011년부터 해마다 선수와 청소년들의 롤 모델이 되는 스포츠 스타,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여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한다.

그간 故 손기정·故 서윤복(이상 육상), 故 김성집(역도), 故 민관식(체육행정), 장창선·양정모(이상 레슬링), 박신자(농구), 김운용(체육행정), 김연아(피겨스케이팅)가 스포츠 영웅으로 뽑혔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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