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일 오후 1시 55분께 제주시 협재해수욕장 부근 바다에서 물놀이하던 김모(33·대구)씨가 물에 빠진 뒤 보이지 않는다며 일행들이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헬기 등을 동원해 부근 바다에서 수색하던 도중 실종 지점에서 서쪽으로 30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김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해경 헬기로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제주해경은 김씨가 일행과 떨어져 혼자 남겨진 사이 튜브를 놓치면서 바다에 빠졌다는 진술에 따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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