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일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29분(한국시간) 전날보다 0.38% 상승한 12,101.62였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74% 뛴 5,123.42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4시 14분 기준 0.19% 오른 7,444.59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52% 상승한 3,439.42를 가리켰다.
지난달 말 두드러졌던 유로화 강세가 한풀 꺾이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의 숨통이 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화 가치는 전날 종가보다 0.22% 내린 채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 약세는 유럽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호재다.
종목별로는 자동차 브랜드 볼보가 실적 목표를 상향하면서 장 초반 6%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프랑스 미디어 업체 비벤디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덕에 5.8% 상승했다.
한편 장클로드 트리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지지부진한 물가상승률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목표인 2%에 미달하는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가장 최근 수치는 1.5%였지만 이는 휘발유와 원자재 가격에 기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물가상승률은) 가격 안정을 뜻하기 때문에 우리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