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자유한국당은 1일 북한 내부의 실상을 다룬 책을 보도한 국내 일부 언론을 향해 북한이 '극형에 처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북한의 국내 언론위협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강효상 대변인은 "북한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자기들의 잣대로 세상을 단정하며 남을 겁박하는 행태를 즉각 멈춰야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북한의 국내언론 위협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일 뿐 아니라 인류문명사회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정면부정"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자유언론에 대해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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