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와 공공기관들이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선다.
전북도는 전북도교육청,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기관과 공동으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범도민 문화행사인 '제2회 청렴 누리 문화제'를 5∼7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문화제는 이른바 '김영란법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자 지난해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전북도가 시작했다.
'청렴한 당신이 깨끗한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화제는 White(투명하게)·Blue(맑게)·Green(깨끗하게) 등 3가지 색을 테마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청렴 실천 토크·뮤지컬·연극을 비롯해 청렴 골든벨, 청렴 부채 만들기 등을 전북도청, 전주 한옥마을, 농촌진흥청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참여 기관별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차별화된 청렴 정책을 홍보하는 등 부패 근절과 청렴 확산을 위한 각 기관의 노력을 도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린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나아가 도민이 반부패·청렴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전북이 대표적인 청렴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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