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중태도에서 2일 주민들이 4년 묵은 멸치 젓국을 달이고 있다.
중태도 주민들은 멸치 젓국을 아궁이에서 달인 뒤 찌꺼기를 채로 걸러 멸장을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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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장은 조미료나 간장 대용으로 쓰이는데 김치, 겉절이를 담그거나 미역국, 매운탕을 끓일 때 가미하면 감칠맛이 살아난다.
중태도 어촌마을은 손수 담근 멸장을 한 병당 1만2천원, 반 말(약 9ℓ)당 4만원에 판매한다. 배송비는 별도다. (글 = 정회성 기자·사진 = 천기철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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