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최근 임명된 북한의 장준상 보건상이 몰디브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역 회의 참석차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날 "장준상 보건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북한) 보건 대표단이 몰디브의 말레에서 진행되는 세계보건기구 동남아시아 지역 총회 제70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2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짧게 보도했다.
지난 7월 11일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내각 인사를 통해 보건성 부상이던 장준상을 보건상에 임명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다.
앞서 중앙통신은 지난 5월 22∼3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HO 총회에는 강하국이 보건상으로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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