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경희대가 2017 핸드볼 코리아리그 전국대학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희대는 2일 충북 증평군 증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한국체대를 23-21로 꺾고 우승했다.
전반을 10-10 동점으로 마친 경희대는 혼자 7골을 넣은 박광순의 활약을 앞세워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후반 한때 4골 차로 끌려가던 한국체대는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유현호의 득점으로 21-22,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희대와 한국체대 외에 조선대, 원광대, 강원대, 충남대 등 6개 학교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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