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 속사권총 '간판' 김준홍(27·KB국민은행)이 제12회 대통령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개인·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거머쥐었다.
김준홍은 2일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 일반부 속사권총 개인전에서 총 30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점을 쏜 송종호(한화갤러리아)는 은메달, 25점을 쏜 이영훈(부산시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홍은 단체전에서 팀 동료 최용후, 김대웅과 1천736점을 합작해 시상대 정상에 서며 2관왕에 올랐다.
노원구청(1천720점)과 서산시청(1천693점)은 2, 3위를 차지했다.
이재균(19·상명대)은 남자 대학부 속사권총 개인·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해 역시 2관왕에 올랐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