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154억 푼다

입력 2017-09-03 08:24  

경남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154억 푼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올 상반기 166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농어촌진흥기금 154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도는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이러한 규모의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대상자를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인과 법인으로부터 각 679건과 187억원을 신청받아 도와 시·군 심사를 거쳐 573건, 154억원의 융자대상자를 정했다.

농어업인 자립 영농과 경영안정을 위한 농어촌진흥기금은 도내 농수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 판매, 수출촉진을 위한 운영자금이다.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개인 3천만원, 법인·생산자단체는 5천만원까지다.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다.

이번에 지원하는 기금은 상반기에 지원받지 못했거나 하반기에 새로 발생하는 자금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농자재·어구 구매비, 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하반기 융자대상 농어업인은 오는 4일부터 NH농협은행 시·군 지부에 융자 신청하면 대출받을 수 있다.

장민철 도 농정국장은 "농어업인의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농어촌진흥기금을 운용하는 만큼 이번 지원으로 농어업인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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