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이원석(31)이 파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쳐 경기 중 교체됐다.
이원석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원석은 2회 말 1사 1, 2루에서 두산 오재원의 3루 쪽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달려가던 스피드를 줄이지 못하고 불펜 근처의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
이원석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이후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이원석이 빠진 자리에는 정병곤이 투입됐다.
삼성 관계자는 "오른쪽 무릎 단순 타박상"이라며 "향후 통증이 지속하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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