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를 무너뜨렸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방문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전날 버스터 포지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시즌 4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35)은 등판하지 않았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인 세인트루이스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시즌 전적을 69승 67패로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 폴 데용과 호세 마르티네스가 백투백 홈런, 6회 해리슨 베이더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는 등 범가너를 상대로 홈런 3개를 뽑아냈다.
결국, 범가너는 6이닝 5피안타(3피홈런)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예 선발 루크 위버의 7이닝 2실점 호투에 이어 샌디 알칸타라(⅔이닝), 잭 듀크(⅓이닝), 존 브레비아(1이닝)를 차례로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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