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교구 의장 10명 "사드배치 정부결정 따르겠다"

입력 2017-09-04 11:32   수정 2017-09-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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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구 의장 10명 "사드배치 정부결정 따르겠다"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원불교 교구 의장 10명은 4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대해 "국가안보와 국민 안위를 책임지는 정부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날 '원불교 교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성주 사드 배치에 대해 말한다'는 제목의 신문 지면광고를 내고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원불교는 경북 성주 성지(聖地) 인근에 사드 배치 결정이 내려진 이후 반대 운동을 이어왔다.

이에 대해 원불교 관계자는 "교단 차원에서는 성지 수호 입장을 견지하고 있을 뿐"이라며 "교단 내 다양한 의견들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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