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이 조선시대 김시습의 한문소설인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를 창극으로 재구성한 '만복사 사랑가'를 오는 8일과 9일 민속국악원 예원당 무대에 올린다.
만복사 사랑가는 남원의 유서 깊은 사찰 만복사를 배경으로 총각 양생과 죽은 여인과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원작 소설의 줄거리를 거의 그대로 따라간다.
민속국악원 창극단이 하반기 정기공연으로 준비한 작품이다.
전석 무료며, 예약은 민속국악원(☎ 063-620-23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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