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신구 세대가 소통하는 '인생나눔교실' 프로그램의 하나로 사회 저명인사들이 명예멘토로 참여하는 '인문소풍'이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4일 밝혔다.
이날 나주향교에서 시작된 인문소풍 행사에는 인문학자 김상근이 명예멘토로 참여해 인생나눔교실에 참여하는 멘토봉사단 30명과 함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눴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과 '끌림'의 저자이자 시인인 이병률이 오는 21일 강릉에서 군부대 장병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10월에는 웹툰작가 양경수가 부산글로벌웹툰센터에서 영남 지역 보호관찰소 청소년과 만난다. 여행작가인 김은덕, 백종민 부부는 남해 독일마을에서 자유학기제 중학생과 만남을 가진다.
인생나눔교실은 현역에서 은퇴한 선배 세대와 한창 성장하는 후배 세대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가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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