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한화는 3∼9일 자전거로 대한민국 국토를 여행하며 새터민(탈북자) 청소년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화 자전거평화여행-다름의 동행, 함께 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새터민 청소년 외에도 일반 청소년과 ㈜한화 임직원 약 60명이 참가해 강원도 삼척에서 고성까지 동해안 자전거길 약 200㎞를 자전거로 여행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4일 열린 출정식에서 청소년들은 강원도 맹방 해수욕장을 출발해 망상 해변에 도착했다. 이들은 남은 일정 동안 양양군 동산포 해수욕장, 고성군 왕곡마을을 거쳐 통일전망대까지 약 200㎞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들은 이 기간 평화교육 프로그램, 농촌 봉사활동, 평화의 벽화 그리기 등의 체험활동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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