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해외여행 예약이 작년보다 두 배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터파크투어는 지난달까지 올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9일) 해외여행 상품 예약이 작년 추석 연휴(2016년 9월 14∼18일) 예약보다 두 배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최근 3개월(6∼8월) 동안 예약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해 작년 같은 기간 예약 비중(49%)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추석 연휴가 작년보다 5일 더 길고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인터파크는 분석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예약이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인터파크투어 추석 연휴 출발 상품 중 해외 장거리 상품은 30% 이상 남았다"고 강조했다.
인터파크투어에서 추석 연휴 인기 여행지는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 도시 중에서는 이탈리아 피렌체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는 남은 기간 추석 연휴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하려는 고객을 위해 '잭팟 연휴폭탄, 10일이다!' 기획전을 연다.
패키지 상품, 자유여행 상품을 대륙별 카테고리로 나눠 선보이며 패키지 상품은 ▲ 태국 방콕/파타야 5일(29만 원대부터) ▲ 일본 후쿠오카/벳푸/유후인 3일(59만 원대부터) ▲ 중국 칭다오 3일(59만 원대부터) ▲ 크로아티아 등 남유럽 8일(180만 원대부터) 등이다.
자유여행 상품은 ▲ 일본 오나고/돗토리 3일(28만 원대부터) ▲ 필리핀 보라카이 4일(41만원대부터) ▲ 홍콩 4일(41만원대부터) ▲ 대만 4일(42만원대부터) ▲ 사이판 5일(79만원대부터) ▲ 두바이/아부다비 6일(160만원대부터) 등이 있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