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섬 찾아가는 병원선에 공연팀도 탄다

입력 2017-09-04 15:50   수정 2017-09-04 15:54

경남지역 섬 찾아가는 병원선에 공연팀도 탄다

5일 거제 이수도, 6일 하동 대도, 7일 통영 사량도 내지·덕동마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병원선을 활용해 섬 지역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오는 5∼7일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 순회 진료에 나서면서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이동형 문화예술교육사업인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사업팀을 초청, 병원선이 순회하는 섬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에 공연하는 섬마을은 5일 거제시 이수도, 6일 하동군 대도, 7일 통영시 사량도 내지·덕동마을이다.

의료기관과 함께 문화시설이 취약한 섬 지역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춤, 노래, 연극 등 공연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노인층이 많은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해 노인들이 듣거나 부르고 싶은 노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디스크자키가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이러한 공연을 시범 시행한 마을에서 주민 호응이 좋았고, 섬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정신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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