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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와 전남 곡성군은 9일 오후 3시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조태일 시인 18주기 문학축전'을 연다.
고영서·박두규·강경아·유종 등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이 시를 낭송하며 고인의 삶과 시 정신을 기린다. 내벗소리민족예술단은 고인의 대표 시 '국토'를 전통국악으로 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조 시인과 지역 작가들의 시화 50여 점도 전시된다.
1941년 곡성에서 태어난 죽형(竹兄) 조태일은 표현의 자유와 민주화에 앞장선 민족·민중 시인이다. 1980년 신군부의 예비검속으로 수감되기도 했다. 광주대에서 후학을 기르다가 1999년 작고했다.
▲ 대산문화재단과 창비는 국내외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제16회 대산대학문학상을 공모한다.
시(시조)·소설·희곡·평론·동화 등 5개 부문 응모작을 11월9월까지 접수한다.
심사 결과는 12월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700만원과 해외문학기행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계간 창작과비평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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