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로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장보다 3.5bp(1bp=0.01%p) 오른 로 연 1.782%로 장을 마쳤다.
5년물도 3.5bp 올랐고 1년물은 1.3bp 상승했다.
10년물은 연 2.305%로 3.4bp 올랐고, 20년물은 4.0bp, 30년물과 50년물은 3.8bp씩 각각 상승 마감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북한 핵실험 여파와 추가 도발 가능성에 금리가 일제히 올랐다"면서 "다만 외국인이 국채 선물 3년물과 10년물을 순매수하며 상승 폭은 생각만큼 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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