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9월 한 달 동안 '경찰과 인권'을 주제로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간담회를 5차례 연다고 4일 밝혔다.
첫 간담회는 이달 7일 서울경찰청 지하 1층 어울림홀에서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수사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열린다.
이어 26일까지 '불법촬영 범죄 등 대(對) 여성폭력 근절'(15일), '아동·청소년 보호'(19일), '사람 우선의 교통문화 조성'(22일), '외국인 범죄 예방과 인권 보호'(26일) 등을 주제로 한 간담회가 잇달아 개최된다.
간담회는 경찰과 학계·전문가·시민단체(NGO)는 물론 일반 시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이뤄진다. 타운홀 미팅은 지역 주민들이 정책 결정권자와 만나 정책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회의로, 미국 참여민주주의 토대로 평가받는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경찰청 홈페이지(www.smpa.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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