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8일 오후 3∼10시 시내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수유 상산놀이터, 왕십리역 시계탑 광장, 천호동 로데오거리, 도곡역 1번 출구 뒤편, 금천 탐앤탐스 마당, 신림역 포도몰,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등 7곳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서 청소년 상담 부스와 놀이 부스를 마련한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에는 '청소년 인권' 부스를 차려 노동권과 진로 탐색 상담을 한다.
시는 "거리 상담을 통해 청소년 관련 기관을 알리고, 거리를 헤매는 청소년을 사회적 안전망으로 이끌어오겠다"며 "위기 청소년이 발견되면 전문 상담을 해 가정복귀, 쉼터, 복지 서비스 등과 연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