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한일 군사정보협정 연장 비난

입력 2017-09-04 18:56   수정 2017-09-04 19:04

北매체, 한일 군사정보협정 연장 비난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 매체가 최근 한국과 일본 정부가 양국 간 군사정보를 교환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연장한 데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4일 '민족의 천년숙적과 결탁하여 동족을 해치려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민족의 천년숙적(일본)과 손을 잡고서라도 기어이 동족을 해쳐보자는 것"이라며 협정의 조속한 폐지를 촉구했다.

이 매체는 이어 "한일 간 정보 공유의 다음 단계는 군사적 행동"이라며 "실제로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침략적인 남조선, 미국, 일본 3각 군사동맹의 미완성 고리를 보충하는 법적 장치로서 북침을 첫째가는 목표로 해 가동되고 있다"고 강변한 뒤 "상상할 수 없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kh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