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7일 오후 1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지역 내 50여 개 사회복지단체가 함께하는 '2017년 송파구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역의 복지정책과 관내 사회복지단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주민들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복지박람회에는 '행.복.송. 하모니를 이루자'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과 사회복지단체 종사자, 학생 등 3천명이 참여한다.
송파구 관내 50개 민·관 사회복지기관 등 관련 단체에서 시행 중인 복지프로그램이 부스별로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 세대에 맞춘 케어 서비스,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사업, 아동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성문화 정착 사업 등 60여 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심폐소생술부터 장애인 맞춤 명함 만들기, 치매 선별 검사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박람회 외에 기념행사와 축하 공연도 열린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청소년 밴드인 'VG 밴드'와 '가든파이브 합창단',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릴 예정이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