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소방공무원 유가족 자립지원 나선다

입력 2017-09-05 09:20  

이마트24, 소방공무원 유가족 자립지원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신세계가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 이마트24는 6일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대한소방공제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이마트24는 순직한 소방공무원 유가족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에게 직영점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소방공제회는 점포 운영 기회를 얻게 될 대상자를 선발하는 역할을 맡고, 이마트24는 선발된 대상자에게 최대 1년 동안 점포를 운영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영점 운영에 필요한 임차료, 관리비 등은 본사에서 모두 부담하며, 운영자는 매장 운영에 대한 고정 수입과 운영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마트24 강인석 개발 담당은 "소방공무원들은 직업 특성상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방공무원 유가족들에 대한 자립 지원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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