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클럽서 외국인과 종업원 주먹다짐…쌍방폭행 입건

입력 2017-09-05 09:25  

부산 클럽서 외국인과 종업원 주먹다짐…쌍방폭행 입건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클럽에서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쌍방폭행)로 인도네시아인 A(21·여) 씨와 클럽 종업원 B(2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1시 4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클럽 입구에서 주먹 등을 휘둘러 서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클럽 출입에 앞서 B씨가 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여성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통역 등을 지원해 조사하고 있다"며 "현장에 CCTV가 없고 서로 주장하는 내용이 달라 목격자 진술 등을 참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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