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예비 한국어 교원 44명 초청 현장교육

입력 2017-09-05 10:09  

세종학당재단, 예비 한국어 교원 44명 초청 현장교육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뉴질랜드, 러시아, 미국, 베트남, 콜롬비아, 헝가리 등 17개국 34개소 세종학당에서 활동하는 예비 한국어 교원 44명을 초청해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식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는 과정의 하나인 이번 실습에는 외국인 26명, 재외동포 1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8일까지 고려대 국제어학원 한국어센터에서 18시간의 현장교육을 받는다. 강의 참관과 모의 수업 및 토론 등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다.

실습 후 9일에는 교원 자격시험인 한국어 교육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한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누리망(online)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누리집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을 통해 교육을 수강했다.

재단은 전 세계 세종학당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송향근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진행한 제10기 양성과정을 포함해 총 4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국어 교원을 양성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기관인 '세종학당'을 총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 세계 54개국 171개소 세종학당을 두고 있다.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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