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가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도는 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시종 지사와 민주당 소속 백재현 국회 예결특위원장, 오제세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북 관련 예산이 5조446억원이 포함돼 국비 5조원 시대를 열었으나 일부 지역 현안 사업은 지원액이 부족하거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며 민주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사업을 위해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관련 사업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충북선 고속화 사업, 청주공항 주기장 확장 및 계류장 신설, 영동 국악체험 미래관 조성, 첨단동물 모델 평가동 건립, 충주 당뇨 예방센터 건립 등에 22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중앙 노인전문교육원 건설, 미래 첨단 농업 복합단지 조성 등 충북의 현안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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