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이달 안에 예약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합성 기술과 자연어 처리 기술,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기술이 적용된 기기다.
카카오톡과 연동돼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전송할 수 있고, 포털 다음 등 여타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멜론의 음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기분·상황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원거리 음성 인식 성능을 갖춘 고성능 마이크 4개를 달아 음성 인식률을 향상했다. 블루투스와 AUX단자를 갖춰 일반 스피커와 연결할 수도 있다.
카카오는 영상(http://tv.kakao.com/channel/2743187/cliplink/376815821)을 통해 카카오미니의 모습을 먼저 공개했다.
예약판매 관련 세부 내용은 카카오 AI 브랜드 사이트(https://kakao.ai/)를 통해 공개한다. 초기 구매자에게는 카카오프렌즈 인형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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