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한국사학진흥재단은 다음 달 13일까지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2018년 행복기숙사 지원사업'과 '2018년 사립학교 교육환경 개선자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대학생 기숙사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은 공공·연합기숙사 건립을 돕고 기숙사 건립자금 대출을 낮은 이율의 대출로 전환해주는 사업이다.
공공·연합기숙사 건립을 돕는 '행복기숙사 사업'의 경우 내년 예산 규모는 1천116억원이다.
사립대학 기숙사 신·증축 사업 외에도 노후화된 기숙사 리모델링, 복합시설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숙사 건립을 지원한다.
대환대출인 '에듀21기숙사 지원 사업'의 경우 사립대가 운영하는 민자 기숙사 관련 대출금의 최대 90%를 저리의 사학진흥기금 대출로 바꿔준다. 내년 예산은 57억원이다.
사립대와 사립 유·초·중·고교의 교육환경개선 자금을 장기·저리(융자기간 10년, 이율 연 2%대 초반)로 지원하는 사학진흥기금 융자사업의 경우 내년에 1천3억원 규모로 진행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12월 결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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