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돌 창원시의원, 5분 발언서 강조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농수특산물을 파는 인터넷 장터인 '창원몰'(www.changwonmall.kr)이 제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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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돌(자유한국당·동읍,북면,대산, 의창) 창원시의원은 5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창원몰 활성화를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55개 업체가 입점한 창원몰의 지난해 매출액이 1억8천만원에 불과했다"며 "업체 한 곳당 연매출이 320만원 수준으로 너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좋은 상품이 있고 플랫폼이 있는데도 잘 활용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창원시가 창원몰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창원시 공무원들과 산하기관 직원들부터 창원몰에 접속해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교육청 등을 통해 학교현장에도 창원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 우수성을 알려야 한다고 재차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창원몰에서 판매하는 농수특산물, 가공품 종류를 더욱 넓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창원시는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자 2014년 10월 창원몰을 개장했다.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 55곳이 입점해 단감, 토마토, 파프리카, 멸치 등 지역 농수특산물 250여 종류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이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수명(자유한국당·중앙, 태평,충무, 여좌)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진해루 앞 바다에 해상분수대와 해상 케이블카 설치를 요구하는 등 진해 상징물 건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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