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카스트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수출용 컨테이너형 버섯생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사계절 버섯 재배가 가능한 컨테이너를 제작하고 온도, 습도, 조도, 이산화탄소를 자동조절하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모듈을 장착한 이동형 스마트 팜 팩토리로 계절, 지역과 관계없이 버섯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와 새마을운동 국제지원사업과 연계해 수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전시나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기후가 버섯 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에 적용할 수 있다"며 "빈 공장에 이 기술을 접목해 버섯을 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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