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구자원 기탁기관에 세포주은행 등 3개 기관 지정

입력 2017-09-06 06:00  

생명연구자원 기탁기관에 세포주은행 등 3개 기관 지정

과기정통부 "기탁기관 확대할 예정"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세포주은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연구소, 한국뇌은행 등 3개 기관을 '생명연구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생명연구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은 동물, 식물, 미생물 등 다양한 생물자원을 확보해 관리하는 곳이다.

2010년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중앙과학관,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연구소재중앙센터 4곳이 기탁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작년에만 2만8천여 건의 자원을 국내외 연구자에게 분양해 연구성과 창출에 기여해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기탁기관은 총 7곳으로 늘어났다.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해외 생명연구자원 활용이 어려워지며, 국내 자원의 중요도가 더욱 커졌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한국세포주은행은 총 1천300여 종의 인체 및 동물 세포주를 보유하고 국내외에 활발히 분양해왔으며 세포주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KIST 천연물연구소는 약 360여 종의 내 자생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했으며, 한국뇌은행은 뇌 자원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생명연구자원은 생명공학 기반 신산업 창출의 필수 소재이자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국가 차원의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기탁기관의 확대 등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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