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와 대전시, 충남도, 세종시가 공동 주최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개헌에 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권역별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부산, 광주, 대구, 전주에 이어 충청권에서는 처음이다.
이날 대토론회는 바른정당 하태경 개헌특위 간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민주당 이상민 개헌특위 위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대전·충남·세종에서 추천한 지방분권, 정부형태, 경제·재정, 정당·선거, 사법부 등 관련 주제 전문가 8명의 토론이 진행되고, 자유토론과 시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춘천(14일), 청주(19일), 제주(21일), 의정부(26일), 수원(27일), 인천(28일) 순으로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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