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MBC사장 12시간 조사…"6개월된 사장이지만 성실히 답변"

입력 2017-09-05 22: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김장겸 MBC사장 12시간 조사…"6개월된 사장이지만 성실히 답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최평천 기자 =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받는 김장겸 MBC 사장이 5일 고용노동부에 출석해 12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10시 10분께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사장은 취재진 앞에서 "6개월밖에 안 된 사장이지만, 아는 범위 내에서 성실히 답변했다"고 말했다.

장시간 조사에 지친 표정으로 나타난 김 사장은 '사장 6개월 기간 말고 보도국에 있을 때 대해서는 이야기 안 했는가', '혐의 인정하는가', '정치권에 구명 활동한 것이 사실인가', 자진 사퇴할 생각 없는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김 사장은 이날 고용노동부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사장은 체포 영장이 발부된 지 나흘째인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부고용노동지청에 자진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 "무소불위의 언론노조를 상대로 무슨 부당 노동행위를 했겠나"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언론노조 MBC 본부 관계자는 "언론노조가 정치적 목적으로 사장을 겁박한다는 것과 취임한 지 얼마 안 됐다는 주장은 김 사장이 취임 이후 계속 해왔던 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재철 전 MBC 사장도 이날 낮 12시 40분께 서부고용노동지청에 나와 조사를 받은 뒤 오후 3시 20분께 귀가했다. 김재철 전 사장 역시 재직 당시 부당해고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