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네이버, 하반기 이익성장 둔화…목표가↓"

입력 2017-09-06 08:20   수정 2017-09-06 08:21

NH투자 "네이버, 하반기 이익성장 둔화…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6일 네이버(NAVER)[035420]가 올해 하반기에 이익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95만원으로 내렸다.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는 인터넷 산업의 고성장과 독보적인 경쟁력 등으로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에 거래되는 대표적인 주식 중 하나"라며 "지난 6월 이후 주가가 24.5% 정도 조정받았으나, 여전히 올해 PER 29.9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가치평가에도 네이버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2천800억원대로 정체기로 진입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기술 투자로 인건비가 늘어나고 마케팅 비용까지 증가해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천200억원, 2천857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에는 비용 증가세가 일단락되면서 이익이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조1천400억원과 1조3천700억원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